화장대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과일향, 특히 레몬과 자몽같은 향에 환장합니다. 달달한 향 보다는 🍋🍊상큼한 향만🍊🍋선호해요.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ㄹㅅ의 레몬트리,칼라카스, sun, ㅈㅁㄹ의 한정판 유자 같은 향수들을 손 닿는데 두고 방, 침대, 옷, 몸 가리지 않고 뿌려요....상큼한 것 최고...! 립밤도 무조건 ㅂㅊㅂ 자몽향 아님 ㄹㅅ의 시트러스 립밤 써요. 머리도 자몽향, 바디워시도 자몽향입니다. 이런 자몽 처돌이인 제가 써본 과일 바디워시만 뻥 좀 쳐서 삼천개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 제품을 보고, 그저 자몽향이라 무조건 사봤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처럼ㅠㅠㅠㅠ끈적임 하나 없고 생자몽 5천개를 갈은 것을 몸에 바르는 기분이예요. 향도 꽤 오래가고 그냥 자몽 그 자체입니다ㅠㅠ제형도 너무 좋고 디자인도 너무 예뻐요. 손에도 몸에도 계속 바르게되요. 향이 너무 좋아요. 향수 깜빡한 날에도 전혀 상관없을듯이 온 몸에서 향기가 나니까 너무 행복해요....솔직히 전 보습보다 향이었는데, 저번에 썼던 오렌지향 바디로션은 몸에 뭐가 자꾸 나고 가렵고 하더라구요ㅠㅠ그런데 이건 그냥 최고....뼈를 묻을 제품...단종한다면 회사에 불을 지를 것....평생 제품 생산 해주셔야함....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죽을때까지 만들어주세요ㅠㅠ이거에 반해서 다른 제품들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다른 향도 좋을게 분명하고...핸드크림도 사고싶고....
이거 진짜 자몽처돌이는 무조건 사셔야해요. 인간 자몽이 되실 수 있어요. 양도 많고 최고....디자인도 너무 예뻐....아 진짜 제발 사요ㅠㅠㅠㅠㅠ제 영혼을 걸고 말합니다...